역대급 호실적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반기도 기대…5%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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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급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도 강세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2.9% 증가한 8862억원, 영업이익은 49.3% 늘어난 25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그는 "견조한 펀더멘탈에 하반기 호실적이 전망됨에 따라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며 "레켐비, 도나네맙 등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는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수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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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급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도 강세다.
27일 오전 9시45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3만7000원(5.09%) 오른 76만4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2.9% 증가한 8862억원, 영업이익은 49.3% 늘어난 25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5% 증가한 1조5871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의 배경은 1~3 공장의 풀 가동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 지난해 2공장 유지보수에 따른 기저 효과 때문"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시밀러 하드리마는 4분기부터 실적이 확인되기 시작해 2024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확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견조한 펀더멘탈에 하반기 호실적이 전망됨에 따라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며 "레켐비, 도나네맙 등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는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수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호실적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티스와 화이자 등 빅파마와의 수주 계약이 이어지면서 4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4공장 매출 반영으로 올해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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