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두 배 이상 인상-바이아웃 삭제, 재계약으로 기우는 흐비차 '뉴캐슬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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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주전 공격 자원 중 한 명인 '조지아 마라도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돈 보따리를 안길 모양이다.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흐비차의 대리인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을 만났다.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1년 연장 옵션을 하는 것이 새로운 계약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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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나폴리가 주전 공격 자원 중 한 명인 '조지아 마라도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돈 보따리를 안길 모양이다.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흐비차의 대리인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을 만났다.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1년 연장 옵션을 하는 것이 새로운 계약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2022년 여름 나폴리에 입성한 흐비차는 리그 34경기 12골 10도움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 2골 4도움을 해냈다. 득점왕 빅터 오시멘 다음으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해냈다.
수비에 김민재가 핵이었다면 공격에서는 오시멘과 흐비차가 중심을 잡았고 33년 만의 3번째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이뤄내는 주연으로 자리 잡았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자금 지출을 나노미터급으로 하는 경영자로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선수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로 미래를 보장해 준다. 오시멘도 최소 2억 유로(약 2,821억 원) 이하로는 이적료를 받을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흐비차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레알 마드리드가 미래 자원으로 보고 영입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가장 큰 관심은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머니가 유입된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다만, 나폴리가 설정한 이적료에는 난색을 보여 협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1억 유로(약 1,410억 원)로 추정되는 흐비차의 이적료에 뉴캐슬은 8,500만 유로(약 1,199억 원)를 상한선으로 보고 있다. 나폴리로 이적 당시 흐비차의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1억 원)였다는 점에서 놀라운 상승이다.
매체는 '재계약을 하면 연봉이 크게 오른다. 100만 유로(14억 원)의 연봉이 2배가 넘을 전망이다. 250만 유로(약 35억 원)로 상승한다. 보너스 옵션까지 더하면 총액이 400만 유로(약 56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연봉이 오르는 대신 바이아웃은 설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에게 주는 선물이나 마찬가지다. 흐비차는 나폴리의 정성에 보답한다. 나폴리 역시 향후 이적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면 고액으로 불러 보낼 여유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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