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듀오' 라우타로까지 루카쿠에게 정 떨어졌다…"오랜 세월을 함께 했지만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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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전 팀 동료 로멜루 루카쿠에게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인터 밀란 공격수 마르티네스는 2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와 인터뷰에서 클럽과 루카쿠의 관계가 끝난 방식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가제타>
인터 밀란에서 세 시즌을 루카쿠와 함께 한 마르티네스는 "그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팀 동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대했다. 오랜 세월을 함께했지만, 실망스러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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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전 팀 동료 로멜루 루카쿠에게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인터 밀란 공격수 마르티네스는 2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클럽과 루카쿠의 관계가 끝난 방식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루카쿠는 첼시 FC 소속으로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 임대로 합류했다. 첼시에서 제 기량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는 리그 25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해 괜찮은 활약을 보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 3골 1도움을 올렸다.
원 소속팀 첼시로 복귀했으나 자리가 없음을 알았기에 시즌 종료 후 인터 밀란에 역제의를 한 루카쿠다. 완전 이적에 근접하려던 차에 유벤투스 FC와 뒤에서 몰래 협상을 벌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인터 밀란은 이에 한 차례 짧은 전화로 화를 내며 협상을 중단했다.
혼란스러운 건 인터 밀란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인터 밀란에서 세 시즌을 루카쿠와 함께 한 마르티네스는 "그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팀 동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대했다. 오랜 세월을 함께했지만, 실망스러웠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2023-2024시즌부터 인터 밀란 주장으로 선임된 데 대해선 "완장을 차는 건 팀 내에서, 라커룸 안에서 더 많은 책임을 진다는 의미"라면서도 "주장이 되기 전부터 늘 그래왔다"라고 프로 의식을 보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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