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손 뗀 개미들 반도체로 갈아탔나…SK하이닉스 '4%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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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들이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26일 실적을 발표했던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낸다.
27일 오전 9시37분 기준 증시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00원(4.34%) 오른 11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날 장중 2차전지 종목 하락 폭이 확대될 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주가 양 전환이 고무적"이라며 "SK하이닉스 역시 실적 컨퍼런스 콜 보다 2차전지가 무너질 때 주가가 탄력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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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들이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26일 실적을 발표했던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낸다.
27일 오전 9시37분 기준 증시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00원(4.34%) 오른 11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올해 2분기 매출 7조3059억원, 영업손실 2조88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속 적자를 나타냈지만 전 분기 대비 개선세가 두드러진다. 매출액은 43.6% 늘었고, 영업손실도 15.3% 줄었다.
급등했던 2차전지주들이 연일 약세를 보여 수급이 반도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날 장중 2차전지 종목 하락 폭이 확대될 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주가 양 전환이 고무적"이라며 "SK하이닉스 역시 실적 컨퍼런스 콜 보다 2차전지가 무너질 때 주가가 탄력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장중 에코프로는 6%대 약세를 에코프로비엠은 5%대 약세를 포스코퓨처엠은 4%대 약세를 나타낸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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