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농산물 생산자 대표단, 고창 농특산물 가공업소 방문

박제철 기자 2023. 7. 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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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타지키스탄 수출 농산물 생산자 대표 등 12명이 고창의 우수 농산물 가공시설 현장을 견학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한 대표는 "땅콩 선별기, 로스팅기 등 고창의 선진적인 견과류 가공 기술과 친환경 쌀 도정기술이 타지키스탄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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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수출 농산물 생산자 대표 등 12명이 고창의 우수 농산물 가공시설 현장을 견학했다. 대표단은 한결RPC를 방문해 박종대 대표에게 쌀 도정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고창군 제공)2023.7.27/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타지키스탄 수출 농산물 생산자 대표 등 12명이 고창의 우수 농산물 가공시설 현장을 견학했다고 27일 밝혔다.

방문단은 고창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가공업체인 대성농협 땅콩가공사업소(조합장 박윤규), 한결RPC(대표 박종대), 백련영농조합법인(대표 박윤희) 등을 찾아 고창의 선진 견과류 가공기술과 친환경 쌀 도정기술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국토의 93%가 산악지대인 국가이다. 타지키스탄의 주요 생산 농산물은 포도, 살구, 자두 등의 과일들이고 아몬드, 땅콩 등 다양한 건과류 또한 많이 생산된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한 대표는 “땅콩 선별기, 로스팅기 등 고창의 선진적인 견과류 가공 기술과 친환경 쌀 도정기술이 타지키스탄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의 농산물 가공기술의 노하우가 타지키스탄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창군이 농업분야에서 전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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