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교육격차 해소'…CJ올리브네트웍스, SW창의캠프 열어

"2015년부터 IT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를 열고 제주, 전남, 충북지역 중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5주간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CJ SW창의캠프는 IT(정보기술) 소외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목포 영화중학교, 제주 아라중학교, 충북 제천중학교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환경·사회문제 중요성을 반영해 △플로깅 청소로봇 △산림복원 파종로봇 △모기 퇴치 사운드 스프레이 △스마트 물 운송로봇 등을 만들고 코딩을 통해 작동하는 수업, AI(인공지능) 윤리원칙 과정도 선보였다.

하반기는 챗GPT를 활용한 AI 교육 커리큘럼을 신규 도입해 충북, 인천 등의 지역 학생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향후에도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IT 인재 양성을 위해 AI·SW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하고 교육 지역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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