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 확대…병원 5천700여곳과 제휴

[카카오페이가 전국 5천700여곳의 병원과 제휴를 맺으며 기존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 사용 범위를 넓혔다. (자료=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도록 기존 서비스를 더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대형 종합병원을 비롯해 약 5천700곳 병원과 연계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서울대·고려대·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대형 종합병원을 비롯해 여러 병원에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국내 보험금 청구 서비스 중 가장 많은 병원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병원비 청구 서비스는 '바로청구'와 '사진청구' 두 가지 형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청구의 경우 제휴 병원에서 서류 사진 촬영 없이 즉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사진청구는 필요 서류를 모바일로 촬영해 청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카카오페이가 확대한 서비스는 바로청구입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본인이 가입한 보험 중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상품을 확인하고 병원에 방문하거나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1년 동안의 진료 내역을 조회하고 청구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누락됐던 지난 진료내역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고 보험금 청구 서비스 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동네 의원 진료내역까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최대한 많은 병의원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모든 과정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며 소비자 경험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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