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푸드-콘텐츠, 함께 알린다...관광공사·aT·콘진원 MOU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K-관광·푸드·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뭉쳤다.

3사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관광, K푸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수출 확대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K-컬처 글로벌 확산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K-관광, K-푸드, K-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한다. 저탄소·친환경 식생활과 여행·콘텐츠 향유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노하우도 공유한다.

또 각자의 해외조직망을 K-컬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고 각 분야별 해외 수출을 확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K-컬처 연관산업 파급효과가 엄청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우리 세 공공기관이 원팀(Team Korea)으로 똘똘 뭉친다면 그 시너지 효과 또한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K-컬처를 관광, 음식, 콘텐츠 산업 전반에 적극 접목함으로써 한국만의 매력을 더욱 강화하고, 분야별 수출 확대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함께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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