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도뮤지엄 ‘살롱드포도’ 개최…‘공존과 포용’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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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도뮤지엄이 오는 30일부터 3주 간 문화예술 축제 '살롱드포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막 후 약 32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높은 관람 열기로 전시 기간을 무료로 연장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 주제인 공존과 포용을 다시 한 번 되짚는다.
이번 '살롱드포도'에선 국내외에서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디플롬 톤마이스터' 김민아 작가와 협업해 만든 작업물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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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간 시네마클래스·사운드퍼포먼스·낭독퍼포먼스 진행
제주 포도뮤지엄이 오는 30일부터 3주 간 문화예술 축제 ‘살롱드포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막 후 약 32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높은 관람 열기로 전시 기간을 무료로 연장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 주제인 공존과 포용을 다시 한 번 되짚는다.
첫 순서는 오는 30일 열리는 시네마클래스다. 참여 관람객들은 9월 개봉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프리 철수 리’를 미리 감상하고, 신혜린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영화에 담긴 메시지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 1970년대 미국에서 젊은 한인 이민자 청년이 겪었던 차별과 편견, 그리고 이 청년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다.
8월6일에는 호른 연주자 겸 음악 프로듀서 김영선 작가가 ‘사운드퍼포먼스’를 선보인다.작가가 직접 제주도 곳곳을 돌며 담아낸 바람, 파도,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입체적으로 디자인한 소리 속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살롱드포도’에선 국내외에서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디플롬 톤마이스터’ 김민아 작가와 협업해 만든 작업물도 공개한다.
8월13일에는 ‘낭독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소설집 ‘인생 연구’등에서 보여준 독특한 문체로 소설의 경계를 확장했다는 평을 받는 젊은 소설가 정지돈 등 3인의 낭독자들이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관람하며 느낀 감상을 전시 주제와 관련된 도서에 담긴 핵심구절로 전한다.행사는 일요일 오후 3시마다 열리며 참여를 원할 경우 포도뮤지엄에서 표를 구매하면 된다.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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