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크, 아티스트 IP 사업 ‘빅크 모먼트’ 6개월 만에 105개국 글로벌 팬 몰려
케이팝 공연 및 온라인 클래스 ‘피지앤클래스’ 인재 인수로 양슬기 전 대표 영입
빅크는 아티스트, 미디어사, 창작자의 IP 수익화와 팬덤 성장을 위한 올인원 IP 비지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앞서 네이버D2SF와 LG테크놀로지벤처스, 본엔젤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펄어비스캐피탈, 디에스엔(DSN인베스트먼트)-비디씨 투자 조합 등으로부터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기도 전에 프리 시리즈A(Pre-A) 라운드 95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빅크의 아티스트 IP 사업 부문인 ‘빅크 모먼트(BIGC Moment)’는 K팝 온라인 팬콘서트 등을 개최하며 가수 등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특히 빅크만의 기술력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과 AI 진행자(MC), 인터렉티브 소통 채널 개설 등 테크 역량을 활용해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라이브 세션 중 다국어 지원 및 영어 CS 지원, 글로벌 결제와 배송 등 특화된 기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빅크 모먼트는 개인 아티스트나 중소형 엔터사까지도 기존에 쉽게 하지 못했던 글로벌 이벤트를 열고, 팬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빅크 모먼트는 론칭 후 11번째 글로벌 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최근 4회는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댄서 아이키를 비롯해 남성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동우, 빅톤의 승식 그리고 걸그룹 카라의 규리, 러블리즈 예인 등의 팬이벤트를 개최했다.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만 105개국 글로벌 173만명의 유저가 방문해 지난해 하반기 대비 200% 증가했다. 동시에 라이브 생중계 이용자의 78%가 해외 팬덤이었고, 접속 국가는 미국-일본-유럽 순으로 많았다.
빅크는 케이팝(K-Pop) 온라인 클래스 및 아티스트 공연을 운영하던 피지앤클래스를 인재 인수(acqui-hire)하며 양슬기 전 대표를 ‘빅크 모먼트’ 대표로 영입했다. 양슬기 대표는 다년간 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등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뮤지션을 비롯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빅크는 양슬기 대표 영입으로 아티스트 IP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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