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필요한 다저스, 클리블랜드에 신더가드 내주고 로사리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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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내야를 보강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7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LA 다저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다저스는 클리블랜드로 노아 신더가드를 보내고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를 영입한다.
로사리오는 2020시즌까지 4년 동안 403경기 .268/.302/.403 32홈런 148타점 50도루를 기록했고 2021시즌을 앞두고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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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내야를 보강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7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LA 다저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다저스는 클리블랜드로 노아 신더가드를 보내고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를 영입한다. 신체검사 절차가 진행 중이며 트레이드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다저스가 신더가드와 함께 현금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5년생 유격수 로사리오는 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받는 선수였다. 2017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데뷔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TOP 10 유망주로 평가까지 받았다.
로사리오는 2018시즌부터 메츠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지만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2019시즌 157경기에서 .287/.323/.432 15홈런 72타점 19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한 것이 커리어하이 성적. 로사리오는 2020시즌까지 4년 동안 403경기 .268/.302/.403 32홈런 148타점 50도루를 기록했고 2021시즌을 앞두고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클리블랜드 이적 후에는 조금 더 안정적이었다. 2021-2022시즌 2년 동안 294경기에 나서 .282/.316/.406 22홈런 128타점 31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94경기에서 .265/.306/.369 3홈런 40타점 9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로사리오는 올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선수. 클리블랜드는 아직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 경쟁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로사리오에 대해 큰 미련을 두지는 않았다.
다저스는 내야 보강이 필요했다. 특히 중앙 내야가 문제였던 다저스는 무키 베츠를 중앙 내야수로 기용하는 등 고육지책까지 짜내는 상황이었다. 수비에 다소 기복이 있지만 로사리오는 다저스의 고민을 어느정도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다.
다저스와 올시즌에 앞서 단년 계약을 맺은 신더가드는 12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7.16으로 부진했고 손가락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최근 재활 일정에 돌입했지만 트리플A 재활 경기 성적도 만족스럽지는 않다. 헤이먼은 "클리블랜드는 신더가드를 방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자료사진=아메드 로사리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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