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미묘한 눈빛…김래원X손호준X공승연, 삼각 시그널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의 삼각 시그널을 보였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될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와 관련 김래원과 손호준, 공승연이 '치료 도중 일갈 장전'을 선보였다. 극 중 송설(공승연)이 진호개(김래원)의 손을 치료하던 도중 진호개와 봉도진(손호준)을 움찔하게 만드는 한마디를 투척하는 장면. 세 사람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진호개의 다친 손을 발견한 송설은 치료에 돌입하고, 이때 진호개와 봉도진이 하던 이야기를 듣던 송설은 단호한 얼굴로 묵직한 한마디를 날린다.
그러자 진호개는 얌전한 태도로 순순히 치료를 받는가 하면 봉도진은 머쓱한 표정을 짓는 등 송설이 날린 일갈에 '1타 2피'로 각성한다. 특히 봉도진은 송설이 진호개를 치료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심상치 않은 표정을 드리워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진호개와 봉도진을 얼어붙게 한 송설의 한마디는 무엇인지, 계속해서 '경찰-소방-구급'의 업무협조를 벌일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세 사람은 티격태격 옆집 케미를 일으키는 친근함부터 묘한 '삼각 시그널'의 연장선을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눈빛 연기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다양한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입체적인 장면이 완성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는 광폭으로 커진 스케일에 발맞춰 인간관계 역시 진폭이 커질 예정"이라며 "막강한 시너지로 다시 재개될 업무협조가 또 어떤 명장면들을 탄생시킬지, 설레는 마음으로 8월 4일 첫 방송을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악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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