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연기에 '설왕설래'...제이스저널 "득이 될까, 해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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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복귀가 연기됐다.
이어 "시즌 데뷔를 트레이드 마감 이후로 연기함으로써 토론토는 류현진의 폼을 보지 않고 트레이드 마감일 전 투수 보강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토론토가 선발 투수를 보강하지 않고 류현진이 흔들리면 그들은 정말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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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복귀가 연기됐다.
재활 경기를 무난히 마친 류현진은 이번 주말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 오타니 쇼헤이와 투-투 또는 투-타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토론토 수뇌부는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트레이드 마감일(8월2일) 이후로 변경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전에 시뮬레이션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토론토 지역 매체 제이스블루가 의문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27일(한국시간) "류현진의 복귀 연기가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는 토론토에 해보다는 득이 될까?"라며 토론토 수뇌부의 그 같이 결정한 배경을 분석했다.
매체는 "토론토 팬들은 현재의 선발 로테이션을 돕기 위해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기다려왔다"며 "그런 점에서 그의 복귀 연기는 실망스러운 소식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즌 데뷔를 트레이드 마감 이후로 연기함으로써 토론토는 류현진의 폼을 보지 않고 트레이드 마감일 전 투수 보강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토론토가 선발 투수를 보강하지 않고 류현진이 흔들리면 그들은 정말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매체는 "반면에, 토론토가 류현진의 재활 경기를 통해 류현진이 100% 완전한 스트렝스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무언가를 봤다면, 그에게 좀 더 휴식을 주는 편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론토는 오랫동안 류현진을 기다렸다. 그들은 류현진이 너무 빨리 돌아왔다가 다시 부상을 입어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활약해야 할 소중한 투수 자산을 잃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류현진의 건강이 위험하다면 후회하는 것보다 안전한 것이 더 낫기 때문에 복귀를 연기하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제이스저널은 "우리는 류현진이 하루빨리 복귀해서 토론토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거머쥐는데 절실히 필요한 영향력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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