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사우디와는 '협상도 NO!' 오직 '레알'만 원한다

김유미 기자 2023. 7. 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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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는 3억 유로(약 4,225억 원)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힐랄의 뜨거운 관심이 있었지만, 음바페가 원하는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뿐이다.

프랑스 <레퀴프> 가 "알힐랄의 클럽 대표단과 어떠한 논의도 거부했다"라고 보도하면서 음바페의 의지를 전달했다.

음바페는 '알힐랄보다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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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킬리안 음바페는 3억 유로(약 4,225억 원)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힐랄의 뜨거운 관심이 있었지만, 음바페가 원하는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뿐이다.

내년 여름이면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조금만 기다리면 자유의 몸이 된다. 파리 생제르맹이 이적시장 마감 전에 음바페를 다른 팀으로 넘기려는 시도를 하는 이유다.

특히나 음바페를 향한 알힐랄의 구애가 매우 뜨겁다. 관심도는 알힐랄이 내건 이적료를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하다. 세계 최고 선수를 품기 위해 세계 최고 몸값을 제시하기로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4일 3억 유로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를 통해 알힐랄은 협상권을 얻었으나, 음바페가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대표단은 최근 파리에 들러 음바페와 대화를 나누려고 했으나, 이 시도는 무산됐다.

한 소식통은 영국 90min을 통해 "알힐랄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음바페는 개인 조건에 대해 논의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 현재 유럽을 떠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라고 알렸다.

프랑스 <레퀴프>가 "알힐랄의 클럽 대표단과 어떠한 논의도 거부했다"라고 보도하면서 음바페의 의지를 전달했다.

음바페는 '알힐랄보다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입장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 등이 음바페를 원하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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