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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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가 제주시 제주항에 시멘트 해상운송을 위한 전용선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이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삼표시멘트는 40억원을 투입해 하역 시 발생할 수 있는 시멘트 분진 방지를 위한 전용선과 제반 설비를 구축했다.
삼표시멘트는 전용선 투입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하역과 상차가 가능하고 소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BCT 차량 대기에 따른 부두 혼잡도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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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삼표시멘트가 제주시 제주항에 시멘트 해상운송을 위한 전용선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이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표시멘트는 전용선을 통해 각 연안기지로 시멘트를 운반하는데 제주항의 경우 물류 환경 등이 여의치 않아 그동안 일반화물선으로 공급해 왔다.
이에 삼표시멘트는 40억원을 투입해 하역 시 발생할 수 있는 시멘트 분진 방지를 위한 전용선과 제반 설비를 구축했다. 해당 설비는 전용선의 밀폐된 화물창고에서 하역기를 통해 제품 운반차량인 BCT로 시멘트가 바로 옮겨져 시멘트 분진이 날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삼표시멘트는 전용선 투입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하역과 상차가 가능하고 소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BCT 차량 대기에 따른 부두 혼잡도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밀폐형 하역 설비 도입으로 기상 변수와 관계없이 시멘트를 안정적으로 하역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시멘트 전용선 투입 등 관련 투자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시멘트 수요 증가를 대비해 제주지역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멘트 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물류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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