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온으로 99.9% 살균"…쿠쿠, 스팀샷 식기세척기 출시

120℃ 초고온 스팀 적용해 살균효과 높아
5단계 세척 시스템으로 사각지대 최소화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쿠쿠(284740)전자는 120℃의 초고온 스팀을 적용한 '스팀샷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팀샷 식기세척기는 초고온 스팀을 식기에 직접 분사해 기름때와 음식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여름철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대장균 등 각종 세균도 99.9% 살균한다.

5단계 입체 세척 시스템도 탑재했다. 상·중·하단의 세척 노즐과 상하로 세척수를 뿌리는 버티컬 스프레이 등 5개의 세척 노즐을 장착해 오염물질을 고르게 제거한다.

세척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100℃의 열풍으로 남아있는 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자동 문 열림 건조기능을 통해 내부 습기로 인한 물때를 방지한다.

송풍기능을 통해 남아있는 물기와 냄새를 제거할 수 있으며 '강력 건조' 코스로 추가 건조도 가능하다.

사각지대 없이 세척과 건조가 가능하도록 4㎜ 간격으로 내부 트레이를 설계했으며 한국형 식기의 특성을 반영해 높이와 수납공간을 조절할 수 있는 3단 바스켓을 탑재했다.

1회 물 사용량은 14.4L로 일반 손 설거지 대비 약 11% 수준이다. 전기사용량도 적어 '2023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쿠쿠가 개발한 스팀 살균 노하우를 스팀샷 식기세척기에도 도입해 기름때부터 식중독균까지 제거 가능하다"며 "일반적인 식기뿐 아니라 대형 프라이팬과 냄비까지 세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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