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신모델 출시로 수입차 1위 흥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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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입차 브랜드 중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량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BMW로 집계됐다.
BMW코리아는 'X 패밀리'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BMW코리아는 다음달 BMW X 시리즈 중에서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 발휘하는 초고성능 SAV 모델 '뉴 X5 M'과 초고성능 SAC 모델 '뉴 X6 M'을 국내에 출시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발휘해 온 강력한 리더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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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상반기 수입차 브랜드 중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량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BMW로 집계됐다. BMW코리아는 'X 패밀리'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만 SUV 모델을 1만 5천220대를 판매했다. 이는 BMW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39.94%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는 13만689대가 판매됐는데 이중 SUV는 5만7천531대다. BMW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수입 SUV 1위를 기록했다.
BMW 인기비결은 다양한 라인업과 상품성이다. 그 중 BMW의 장점은 ▲스포티한 느낌이 드는 내·외관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실내공간 ▲다양하게 적용된 고급 편의사양 ▲BMW가 정립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이 반영된 주행감각 등으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 SUV를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액티비티차(SAV) X1부터 플래그십 SAV X7, 초고성능 SAV인 뉴 XM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힌 것도 판매량 상승에 힘을 더했다.
BMW코리아는 가솔린부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SUV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소개된 초고성능 럭셔리 SUV 모델 뉴 XM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출시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BMW코리아가 뉴 XM을 통해 처음 선보인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89마력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kg·m을 발휘한다. 또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km를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뉴 XM은 일상에서는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높은 정숙성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차 같으면서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는 슈퍼카에 버금가는 주행성능과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동급 유일의 초고성능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BMW 뉴 XM은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 고품격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실내, 그리고 정교한 주행감각을 뽐내는 최신 섀시 기술로 전기화 시대를 위한 초고성능 모델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도 나왔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는 “메르세데스-AMG G63, 벤틀리 벤테이가와 비교할 만한 차”라고 평한 바 있다.
국내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려온 뉴 X7은 독보적인 존재감과 진보적인 스타일을 겸비한 외부 디자인, 첨단 분위기로 거듭난 실내 등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완전변경에 준할 만큼 파격적으로 진화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1천600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했는데 이는 경쟁 모델 판매량의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BMW코리아는 기존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베스트셀링 모델들 외에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모델들을 출시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3월 출시된 뉴 iX1은 BMW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순수전기 SAV 모델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드라이빙의 재미, 넉넉한 적재공간이 제공하는 우수한 실용성, 그리고 장거리 여정까지 완벽히 지원하는 다양한 편의 사양 등 동급에서 가장 우월한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BMW코리아는 다음달 BMW X 시리즈 중에서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 발휘하는 초고성능 SAV 모델 ‘뉴 X5 M’과 초고성능 SAC 모델 ‘뉴 X6 M’을 국내에 출시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발휘해 온 강력한 리더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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