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패닉에 코스닥 하락 출발…코스닥은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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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2차전지주의 패닉으로 이틀째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하다 강보합으로 전환, 상승 출발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71포인트(0.02%) 하락한 4566.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7.28포인트(0.12%) 밀린 1만4127.28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지난 26일 국내 주요 2차전지 주가 장 마감 전 급락세를 보이며 코스닥 지수가 4%대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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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2차전지주의 패닉으로 이틀째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하다 강보합으로 전환, 상승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6포인트(0.04%) 하락한 2591.20에 거래되다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1천177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기관은 1천244억원, 개인은 31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등이 강세며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POSCO홀딩스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섬유의복, 음식료업 등이 오름세며 철강금속, 화학, 유통업 등은 내림세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82.05포인트(0.23%) 상승한 3만5520.12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71포인트(0.02%) 하락한 4566.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7.28포인트(0.12%) 밀린 1만4127.28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이날 FOMC에서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25bp 인상했다.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인상 여부는 데이터에 달렸다며 9월 FOMC에는 금리 인상, 동결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FOMC를 소화하며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해 한국 증시에 관련 이슈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 26일 국내 주요 2차전지 주가 장 마감 전 급락세를 보이며 코스닥 지수가 4%대 하락을 기록했다. 이에 서 연구원은 "오늘도 이러한 변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에도 포모(FOMO) 현상 완화시기에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변동성 확대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준 발표 내용이 큰 변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변동성이 완만해지는 안정화 단계까지 섣부른 투자보다는 그동안 소외돼 왔던 실적 호전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10.34포인트(1.15%) 밀린 890.2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24억원, 외국인이 177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기관은 1천14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 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 등이 강세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는 장 초반부터 8%대의 하락폭을 보이면서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 오락, 컴퓨터서비스 등이 상승세며 금융, 전기·전자, 금속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0원(0.41%) 감소한 1천2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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