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한병 5000만원"…아영FBC,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 공개

한지명 기자 2023. 7. 27.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영FBC는 고든앤맥페일(Gordon & MacPhail, G&M)이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을 극소량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은 2023년 5월 즉위한 찰스3세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1948년은 찰스3세가 태어난 해다.

위스키의 숙성 년도인 74는 2023년 5월 예식 당시 군주의 나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48년부터 74년간 숙성…281병만 출시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아영FBC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아영FBC는 고든앤맥페일(Gordon & MacPhail, G&M)이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을 극소량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은 2023년 5월 즉위한 찰스3세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싱글몰트의 주 생산지 스코틀랜드 북부 스페이사이드지역의 글렌 그랜트 증류소에서 1948년부터 74년 동안 숙성된 후 2022년 12월 15일 단 281병에 병입됐다.

1948년은 찰스3세가 태어난 해다. 위스키의 숙성 년도인 74는 2023년 5월 예식 당시 군주의 나이다. 또 12월 15일의 병입 날짜는 찰스3세의 세례식과 같은 날짜로 모든 숫자에 국왕을 담았다.

위스키는 오랜기간 숙성되며 향긋한 향신료와 약간의 건포도와 이를 보충해주는 듯한 베리 류의 향이 느껴진다. 붉은 사과 맛과 오렌지와 밀크 초콜릿의 맛이 느껴진다.

또 비터 오렌지와 밀크 초콜릿의 노트가 어우러진다. 신선한 페퍼민트 잎의 미세한 향과 포도와 숙성된 오크의 여운이 느껴진다.

한편 G&M은 작년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위한 위스키 '플래티넘 쥬빌리 70년'을 선보인 바 있다. 즉위했던 70년 유산을 기리며 간직할 수 있는 헌정 위스키로 국내에도 소량 들어왔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