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 애환 담은 사북석탄문화제 8월 4∼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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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사북석탄문화제가 8월 4∼6일 3일간 강원 정선군 사북읍 650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사북석탄문화제는 광부의 삶과 애환을 담은 축제다.
올해는 산업 전사 위령제를 시작으로 진혼굿, 개막식, 석탄 가요제, 정선군 동아리 경연대회, 추억의 먹거리, 동발 자르기 대회, 못 박기, 광부복 체험, 물총 싸움, 야시장 등 행사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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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제27회 사북석탄문화제가 8월 4∼6일 3일간 강원 정선군 사북읍 650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사북석탄문화제는 광부의 삶과 애환을 담은 축제다.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석탄 산업을 문화유산으로 기억하면서 세상을 떠난 광부의 넋을 위로하고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다.
올해는 산업 전사 위령제를 시작으로 진혼굿, 개막식, 석탄 가요제, 정선군 동아리 경연대회, 추억의 먹거리, 동발 자르기 대회, 못 박기, 광부복 체험, 물총 싸움, 야시장 등 행사로 진행한다.
전국 코스프레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주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진욱 석탄문화제 추진위원장은 27일 "사북석탄문화제는 역사와 전통의 축제"라며 "문화적 가치를 지키며 고원관광도시로서 변모하는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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