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재첩 찾아라'…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8월 4~6일

DJ DOC 김창렬 치맥페스티벌·소찬휘 축하공연도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황금재첩 찾기, 인기가수 공연,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제7회 하동 섬진강 문화 재첩축제'가 경남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27일 섬진강 하동 재첩을 알리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종합 관광축제인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8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4일 오후 7시 30분 진행되며 세계중요농업유산 재첩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거랭이를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재첩을 잡는 이색체험과 올해는 세계중요농업유산 홍보관을 개설해 축제가 풍성해졌다. 소찬휘·신유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도 있다.

5일 오후 5시부터는 섬진강 치맥페스티벌이 진행된다. DJ DOC 김창렬·나건필 등이 출연해 축제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찾아라! 황금재첩’은 섬진강에 숨어있는 황금재첩을 찾는 이벤트다.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기존 시상품인 황금 대신 지역특산물 등으로 교환해준다.

송림공원에서는 샌드 아트, 힐링 버스킹, 송림힐링존, 숲속도서관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송림공원 광장에서는 재첩시식·판매관, 플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된다.

송림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물총싸움, 썸머5종 스포츠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마련된다.

무더운 날씨에 방문객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냉각기를 설치한 쿨링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장 이동을 편리하게 했다.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 이를 기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해양수산과 내수면개발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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