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레드백' 장갑차 129대 호주 수출 계약…주가도 축포

김창현 기자 2023. 7. 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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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육군의 차세대 장갑차 도입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투자 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에 관한 공시를 통해 호주 정부로부터 차세대 육군 장갑차 도입 사업 랜드(Land) 400 3단계 보병 전투차량 구매계약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규모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군이 요구하는 성능 수준에 맞춰 새롭게 제안한 레드백 장갑차 129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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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육군의 차세대 장갑차 도입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7일 증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700원(17.90%) 오른 14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투자 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에 관한 공시를 통해 호주 정부로부터 차세대 육군 장갑차 도입 사업 랜드(Land) 400 3단계 보병 전투차량 구매계약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규모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군이 요구하는 성능 수준에 맞춰 새롭게 제안한 레드백 장갑차 129대다. 레드백 이름은 호주 지역에서 서식하며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거미라고 알려진 붉은등 과부 거미(Redback Spider)에서 따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금액과 일정에 대한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후 계약 체결 시 이에 관한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별도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호주에 거주 중인 카일 앤드루스의 차량 아래서 발견된 새끼 동부갈색뱀과 갈색뱀의 꼬리에 매달려 있는 붉은등과부거미, 두 동물 모두 치사량의 맹독을 가지고 있다 (사진출처: ABC 뉴스 영상 갈무리) 2023.03.07.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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