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시즌2 구교환 "달라진 한호열, 낯설어하는 관객 있을 것"

하수정 2023. 7. 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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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담아낸 화보가 공개된 가운데, 기대작 'D.P.'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2021년 공개된 'D.P.' 시즌1에서 구교환은 한호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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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구교환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담아낸 화보가 공개된 가운데, 기대작 'D.P.'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구교환은 남성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 8월 호를 통해 정의되지 않은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구교환은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2021년 공개된 'D.P.' 시즌1에서 구교환은 한호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등장과 동시에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활력을 불어넣는 그의 연기는 화제를 모았고,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과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남우상을 받는 등 연기력과 화제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구교환은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은 한호열 캐릭터에 대해 “호열은 대가를 바라지 않죠. 자기가 어떤 선한 행동을 해도 보상을 기대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시즌2 에서는) 성장이라기보다 변화가 있었죠. 호열의 달라진 모습을 낯설어하는 관객분도 있을 것 같아요. 새로운 큰 사건이 일어났으니, 사람에게도 변화가 일어나는 건 당연하잖아요. 저도 (화보) 촬영할 때랑 지금 변화가 일어났고요”라고 답해 'D.P.' 시즌2 한호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모든 것엔 이유가 있다’고 본다는 구교환은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요. 대사를 실수해도 그것대로의 매력이 있잖아요. 나이브함. 어느 장면에서 대사를 하다가 마가 생기거나 대사를 생각해 내려는 내 모습을 볼 때가 있는데, 그것조차 그 상황에 어울리기도 해요”라며 “우리도 삶에서 이야기하다가 잠깐 마 뜰 때 있잖아요. 그런 삐끗한 순간도 즐겨요. 특히 저희 같은 작업에서는 정확하게 딱딱 맞아떨어지면 재미없잖아요”라고 삶에 대한 마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교환은 오는 7월 28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매거진 ‘지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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