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건소,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코로나19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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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보건소가 수해지역 임시 주거시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이 열악할 수밖에 없는 임시주거시설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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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진자 늘어…방역물품 지급 등 예방활동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 보건소가 수해지역 임시 주거시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근 하루 4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다시 증가하고 있다.
청주지역에는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 641명 중 26일 오전 9시 기준 102명이 현재까지 오송복지회관, 흥덕초등학교, 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 12곳에서 생활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크다.
시 보건소는 임시 주거시설에 자가진단 키트, 살균제, 소독 티슈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대피소 내 별도 격리구역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소독‧환기,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이 열악할 수밖에 없는 임시주거시설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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