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 1년간 11만명, 에어부산 타고 한국 찾아

원동화 기자 2023. 7. 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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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지난해 5월 부산-후쿠오카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일본 노선 본격 재운항 이후, 지난 1년 동안 일본 국적 관광객 약 11만 8000명이 에어부산을 이용했다고 27일 밝혔다.

각 노선별로 부산과 인천에 각각 5만 8993명, 5만 9775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에어부산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중 일본인 탑승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인천-도쿄(나리타)노선으로 3만 3439명의 일본인이 에어부산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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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일본 노선 재운항 이후
약 2200억원 경제효과 창출 기여
코로나 이전 대비 절반수준 회복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부산 본사 사옥. (사진=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에어부산은 지난해 5월 부산-후쿠오카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일본 노선 본격 재운항 이후, 지난 1년 동안 일본 국적 관광객 약 11만 8000명이 에어부산을 이용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부산과 인천에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노선을 각각 운항 중이다.

각 노선별로 부산과 인천에 각각 5만 8993명, 5만 9775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에어부산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중 일본인 탑승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인천-도쿄(나리타)노선으로 3만 3439명의 일본인이 에어부산을 이용했다.

올해 상반기에 부산-일본 노선을 이용한 일본 국적 탑승객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58.8%로 절반 수준을 회복했다.

에어부산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1년 동안 2200억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계산됐다.

에어부산은 일본 현지발 탑승객을 대상으로 무료 수하물 허용량 5kg를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인바운드 탑승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강점 노선인 일본 노선을 집중적으로 증편한 결과 회사 수익 극대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내국 관광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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