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원주합창페스티벌 총연출 맡아, 마지막 소개팅은 18년 전이고 그분과 결혼" (철파엠)

이연실 2023. 7. 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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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스윗소로우가 출연했다.

27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스윗소로우(인호진, 김영우, 송우진)가 '월간 스윗소로우-다 잘될 거라 생각해'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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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스윗소로우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스윗소로우(인호진, 김영우, 송우진)가 '월간 스윗소로우-다 잘될 거라 생각해'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여자친구가 손편지를 써달라고 한다. 그런데 제가 악필이다. 급하게 악필 교정할 방법 있을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을 소개하자 인호진이 "죄송하다. 없다"라고 답하고 "악필도 필이다. 진심으로 승부하시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소개팅을 하는데 제가 사람에게 궁금한 점이 별로 없다. 질문거리 몇 개만 알려달라"라는 한 청취자의 요청에 김영우가 "그러려니 하시라. 제가 마지막 소개팅이 18년 전이라 감이 없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이후 김영우가 "호진이 형이 처음에 얘기 안 하면 되게 정적이 흐를 거다. 항상 이렇게 뭔가 앞에 나서서 얘기해주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자 김영철이 "제가 왜 인호진 씨를 좋아하고 사랑하냐면 23년 동안 계속 저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녹화 전에 방송 전에 깔깔이 역할이 있다. 깔아줘야 한다. 강호동 형님의 명언이 있다. '녹화가 안 풀릴 때 분위기 전환상 10분 정도 영철이한테 갔다와. 편집되더라도 영철이한테는 미안하지만 공기 전환이 돼' 라고 하셨다. 우리는 공기전환기다"라고 밝혀 또 웃음이 터졌다.

앞서 소개한 청취자의 악필 사연을 다시 언급하며 김영철이 "호진 씨는 글씨를 잘 쓰지 않냐?"라고 묻자 송우진이 "인호진체가 따로 있을 정도다"라고 전했고, 김영철이 "글씨 연습을 하신 거냐?"라고 묻자 인호진이 "어렸을 때부터 태어났을 때부터 어머니는 떡을 썰고 저는 붓글씨를 썼다. 서예도 한다. 경진대회에 항상 나갔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영철이 김영우에게 "소개팅이 18년 전이라 기억이 안 나시는 거냐?"라고 묻자 김영우가 "그분이랑 결혼을 했다. 마지막 소개팅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영우 오빠, 합창페스티벌 총연출을 맡으셨더라. 총연출은 어떤 일을 하는 거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김영철이 "원주합창페스티벌 총연출, 축하드린다. 언제 열리는 거냐?"라고 묻자 김영우는 "10월 28일, 29일에 열린다"라고 답하고 "이번 페스티벌에서 어떤 느낌을 주자 이런 걸 원주문화재단과 같이 설정한다. 모두가 노래하는 느낌으로 가고 싶어서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관객도 노래 부르자 해서 '에브리씽 페스티벌'로 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지금 휴가철인에 휴가를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송우진이 "저는 7월초에 조카들 데리고 일본 후쿠오카 3박4일 다녀왔다. 먹으러 갔다왔다"라고 답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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