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멤피스서 서비스 개시한 '지쿠'…"토종 PM 업체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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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미국에 서비스를 출시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공유 PM이 태동한 미국에서 한국 업체 중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자부심이 크다"며 "여느 국가 못지않게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얻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업체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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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미국에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국에 서비스를 내놓은 건 국내 PM 브랜드 중 지바이크가 처음이다.
27일 지바이크에 따르면 지쿠의 미국 시장 첫 진출지는 테네시주의 도시 '멤피스'로 지난 18일 전동킥보드 1000대 규모로 운영을 개시했다.
미국 운영 기기에는 더 큰 바퀴를 적용했다. 국내에서는 PM의 최대 무게를 30kg로 제한하고 있어 현재 10인치인 바퀴 크기를 더 키우는 데 한계가 있지만, 무게 규정이 비교적 완화된 미국에서는 더 큰 바퀴의 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바퀴 크기가 12인치로 확대된 기기를 서비스해, 국제 표준에 걸맞은 안정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바이크는 8월에 라임, 버드 등 글로벌 PM 업체들의 근거지인 LA에서도 영업 허가를 받아, 킥보드 1000대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두 지역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발판 삼아, 연내에는 뉴욕 등 미국 전역의 도시에서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총 8000여 대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공유 PM이 태동한 미국에서 한국 업체 중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자부심이 크다"며 "여느 국가 못지않게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얻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업체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제이슨 김 지바이크 USA 미국법인장은 "미국 서비스 출시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는데, 드디어 출발점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국내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세계 최대의 시장에 진출한 만큼, 한국 PM 업계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운영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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