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다는 비판에… 커리 “아직, 전성기에 있다”[NBA]
스테픈 커리(35)가 2023-24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커리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매체 PBS ‘NewsHour’에 출연해 “나는 여전히 내가 성취할 게 있다는 점에서 내 경력의 전성기에 있다고 느낀다”고 얘기했다.
MVP에 두 차례 선정된 커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를 지난 11시즌 동안 9차례 플레이오프 자리로 이끄는 데 큰 도움을 줬지만,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LA 레이커스에 패배했다.
앞서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시즌 전력보다 약해졌다고 평가한 익명의 NBA 임원은 “더는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와 같은 선수가 NBA 타이틀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모든 것이 주기적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은 르브론과 커리는 나이가 많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누군가는 35세의 15번째 NBA 시즌을 준비하면서 그의 전성기는 지났다고 말하지만, 커리는 지난 몇 년 동안 둔화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 시즌 커리는 정규 리그 56경기에서 평균 29.4득점 6.1리바운드 6.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9.3%(20.2개 시도) 3점 성공률 42.7%(11.4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91.5%(5개 시도)를 기록했다.
실제로 커리가 로스터에 포함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타이틀 경쟁자였으며, 그는 프랜차이즈가 2015년 이후 네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다가오는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NBA 역사상 가장 똑똑한 선수로 꼽히는 크리스 폴이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그리고 앤드류 위긴스가 포함된 라인업에 추가된다.
자신이 아직 전성기에 있다고 주장한 커리가 절친 폴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내면서 23-24시즌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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