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주 패닉 이틀째..코스피, 강보합 출발

[개장시황]

코스피 지수가 수급 주체 간 줄다리기 속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6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49포인트(0.17%) 오른 2596.8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411억원, 기관이 66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홀로 107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포스코 그룹주가 속한 철강및 금속이 4%대 내리고 있고 화학, 유통업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장비는 2%대 강세고 섬유의복, 기계도 1%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그간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각 4%, 2%대 강세인 반면 POSCO홀딩스는 7%대 급락하면서 순식간에 시총 4위에서 6위로 주저앉았다. 포스코퓨처엠도 9%대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57포인트(1.51%) 떨어진 887.0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시에 224억원, 54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62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금융, 일반전기전자는 6%대 급락하고 있고 금속은 1%대 약세다.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는 2%대 강세고 소프트웨어, 비금속, 방송서비스도 1%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7%, 6%대 하락하고 있고 포스코DX는 8%대 급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1%대, JYP Ent.와 HLB는 2%대 강세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