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실적] 영업익 6700억원···반도체 4조원대 적자

민혜정 2023. 7. 27.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적자와 스마트폰 출하 감소 탓에 2분기 영업이익이 14년 만에 최저 수준인 6천억원대에 그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사 매출은 반도체 매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출하가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반도체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이·TV·생활가전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적자·스마트폰 출하 감소 영향···TV·가전 덕에 예상보다 선방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적자와 스마트폰 출하 감소 탓에 2분기 영업이익이 14년 만에 최저 수준인 6천억원대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2분기에 매출 60조100억원, 영업이익 6천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95.26%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영업손실 7천400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다만 증권가 예상치보다는 선방한 성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2분기 영업이익을 2천818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반도체는 영업손실이 4조3천600억원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휴대폰과 가전 등 세트 부문은 영업이익 3조8천3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사 매출은 반도체 매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출하가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반도체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이·TV·생활가전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