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열♥’ 김영희,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 “편하게 갔다…고마웠고 사랑해”

이슬기 2023. 7. 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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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희가 반려견과의 이별을 이야기했다.

7월 26일 김영희는 SNS에 "순하디 순한 위티가 갑자기 보리 까미를 만나러 갔다"라며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영희는 "활동이 바빠진 나 뒷바라지 한다고 엄마랑 같이 상경해 내가 살던 상가주택에서 다음은 투룸 다음은 현재집까지 우리집 역사를 눈으로 담았고 마음으로 같이 느꼈던 위티. 많이 웃기도 했고 무너졌던 몇년간은 같이 울기도 했는데"라며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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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반려견과의 이별을 이야기했다.

7월 26일 김영희는 SNS에 "순하디 순한 위티가 갑자기 보리 까미를 만나러 갔다"라며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녁까지 밥 잘먹고 놀다가 유독 엄마도 잠이 안와 뒤척이던 새벽. 가쁜 호흡을 하다 하늘로 갔다고 한다. 가는 순간까지 너무나 순하게 편하게 갔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진짜 너무 특별했던 위티. 중국에서 태어나 주인이랑 서울까지 왔고 주인이 못키우게 되자 영해 외할머니집 잠시 있다 결국 대구 우리집에 오게 되고 그렇게 대구 혼자 있던 엄마 곁을 외롭지 않게 지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영희는 "활동이 바빠진 나 뒷바라지 한다고 엄마랑 같이 상경해 내가 살던 상가주택에서 다음은 투룸 다음은 현재집까지 우리집 역사를 눈으로 담았고 마음으로 같이 느꼈던 위티. 많이 웃기도 했고 무너졌던 몇년간은 같이 울기도 했는데"라며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다른 댕댕이들이 입양되서 와도 텃새조차 없던 의젓했던 위티. 위티야 보리 까미 그리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코코 똘똘이 가을이 만나면 다 모여서 살고 있어 항상 반짝이던 은빛 슈나우져 위티야. 너무 특별했고 너무 고마웠고 너무 사랑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1983년생인 김영희는 지난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김영희는 2021년 10세 연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영희는 E채널 '개며느리',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출연했으며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사진=김영희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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