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해안 차에서 발견된 해병 3명 시신은 일산화탄소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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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동부 노스 캐롤라이나주 해변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23일 발견된 해병대원 3명의 시신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이 지역 펜더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이 26일(현지시간) 언론 보도문을 통해 발표했다.
이 실종자는 나중에 다른 두 명의 해병대원과 함께 노스 캐롤라이나주 햄프스테드의 한 편의점 앞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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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 명 가족의 실종신고 전화후 시신 발견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동부 노스 캐롤라이나주 해변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23일 발견된 해병대원 3명의 시신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이 지역 펜더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이 26일(현지시간) 언론 보도문을 통해 발표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검시사무소에서 26일 실시한 부검에서 3명의 사망원인은 모두 똑같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밝혀졌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펜더 카운티 보안관실은 23일 아침 사망자 한 명의 가족으로 부터 실종신고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한 사람은 자기 아들이 캠프 레준에 있는 해병대 부대에 속해 있으며 전 날 밤 오클라호마주에 비행기 편으로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도착하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이 실종자는 나중에 다른 두 명의 해병대원과 함께 노스 캐롤라이나주 햄프스테드의 한 편의점 앞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그 곳은 캠프 레준에서 남서쪽으로 48km거리이다.
3명의 해병대원의 신원은 위스콘신주 출신의 태너 칼텐버그(19), 오클라호마주 파타와토미 출신의 메랙스 도커리(23),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출신의 이반 가르시아(23)이다.
펜더 카운티 보안관실의 앨런 커틀러 보안관은 보도자료에서 "명예롭게 군에 복무하던 3명의 젊은 병사들이 이런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된 데 대해 가슴아프다. 가족들과 동료 군인들을 위해 애도하며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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