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해안 차에서 발견된 해병 3명 시신은 일산화탄소 중독

차미례 기자 2023. 7. 27.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동부 노스 캐롤라이나주 해변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23일 발견된 해병대원 3명의 시신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이 지역 펜더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이 26일(현지시간) 언론 보도문을 통해 발표했다.

이 실종자는 나중에 다른 두 명의 해병대원과 함께 노스 캐롤라이나주 햄프스테드의 한 편의점 앞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부대 인근 주차장에서
그 중 한 명 가족의 실종신고 전화후 시신 발견
[잭슨빌( 미 노스 캐롤라이나주)=AP/뉴시스] 시신으로 발견된 해병대원들3명의 소속 부대인 레준 부대의 정문. 이들은 23일 주차장의 차안에서 발견되었고 26일 부검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판명되었다. 2023. 07.2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동부 노스 캐롤라이나주 해변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23일 발견된 해병대원 3명의 시신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이 지역 펜더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이 26일(현지시간) 언론 보도문을 통해 발표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검시사무소에서 26일 실시한 부검에서 3명의 사망원인은 모두 똑같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밝혀졌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펜더 카운티 보안관실은 23일 아침 사망자 한 명의 가족으로 부터 실종신고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한 사람은 자기 아들이 캠프 레준에 있는 해병대 부대에 속해 있으며 전 날 밤 오클라호마주에 비행기 편으로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도착하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이 실종자는 나중에 다른 두 명의 해병대원과 함께 노스 캐롤라이나주 햄프스테드의 한 편의점 앞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그 곳은 캠프 레준에서 남서쪽으로 48km거리이다.

3명의 해병대원의 신원은 위스콘신주 출신의 태너 칼텐버그(19), 오클라호마주 파타와토미 출신의 메랙스 도커리(23),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출신의 이반 가르시아(23)이다.

펜더 카운티 보안관실의 앨런 커틀러 보안관은 보도자료에서 "명예롭게 군에 복무하던 3명의 젊은 병사들이 이런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된 데 대해 가슴아프다. 가족들과 동료 군인들을 위해 애도하며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