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외길 36년' 극단 갯돌 문관수 대표 '민족광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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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묵묵히 광대 외길을 걸어온 극단 갯돌의 문관수 대표가 민족극 최고의 상인 '민족광대상'를 수상했다.
극단 갯돌은 문 대표가 최근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3회 대한민국 마당극 축제'에서 '민족광대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건국대 탈춤반 출신인 문 대표는 1987년 극단 갯돌에 입단해 예능국장에 이어 지난 2011년부터 대표직을 맡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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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36년간 묵묵히 광대 외길을 걸어온 극단 갯돌의 문관수 대표가 민족극 최고의 상인 '민족광대상'를 수상했다.
극단 갯돌은 문 대표가 최근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3회 대한민국 마당극 축제'에서 '민족광대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민족광대상'은 개인의 예술적 성과는 물론 소속 극단과 협회의 공헌도 등을 평가해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건국대 탈춤반 출신인 문 대표는 1987년 극단 갯돌에 입단해 예능국장에 이어 지난 2011년부터 대표직을 맡아 오고 있다. 청년시절부터 우리문화에 취해 36년간 광대 외길을 묵묵히 걸어온 장인이다.
문 대표는 그동안 대한민국 마당극 축제 예술감독, 목포항구축제 추진위원,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집행위원장, 5.18광주민중항쟁기념 공연 총연출 등을 맡았으며, 마당극 품바품바와 남도천지밥, 뺑파전, 목포의 눈물 등에서는 넘치는 끼와 재주를 보여주었다.
그는 자랑스런 6월인상·한국민족극협회 뒷패상 수상,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최우수 평가, 스토리공모 최우수상,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세계마당페스티벌 최우수 등급 등을 통해 마당극의 귀재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극단 갯돌은 전남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남의 대표적인 전문예술단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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