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성료…서울 11월 개최

[사진 출처 = 한국국제전시]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3’이 7월 21~23일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작가 500여팀이 참가하고 관람객 4만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장에서는 ‘여름방학 특별활동’을 주제로 각종 이벤트와 체험, 특별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반 고흐 초청전과 아트앤호프 초대전 등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핸드메이드 부대행사장에서는 ▲스칸디아모스 ▲비누 만들기 ▲레진공예 ▲위빙 ▲가죽 공예 ▲네온사인 조명 만들기 ▲펀치니들 ▲액세서리 만들기 ▲인스타그램 마케팅 세미나 등이 열렸다.

일러스트레이션 부대행사장에서는 브레이브 썬샤인의 전포롱 작가와 카카오프렌즈를 창작한 호조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달콩의 강연과 현직 변호사와 함께하는 저작권 세미나 등 유익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전사지 유리컵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인기였다.

반 고흐 특별 초대전은 고흐의 2D 명화를 3D로 재해석한 복합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예술인 단체 아트앤호프는 한복 페인팅을 입은 머스탱과 오토바이, 버려진 문짝을 벤치로 재탄생 시킨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였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공예 힐링 스팟’ 포토존과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드로잉’ 이벤트존도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생애 처음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는 작가들의 데뷔전도 만나볼 수 있었다. 지난 5월 ‘핫 데뷔, 신인 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20팀의 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이다.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3이 호평 속에 마무리되며 오는 11월 30일~12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K-핸드메이드페어 2023’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7월 28일까지 조기신청하면 참가비를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 마감은 9월 22일까지며 부스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문의와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