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엔솔바이오 '골관절염 치료제' 국내 독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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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200670)는 26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엔솔바이오사이언스(140610)와 골관절염 치료제 '엔게디1000'(E1K) 국내 독점 판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휴메딕스는 임상2상을 진행 중인 E1K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고 엔솔바이오는 E1K의 이후 임상과 허가 일정에 따라 마일스톤 80억원과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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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휴메딕스(200670)는 26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엔솔바이오사이언스(140610)와 골관절염 치료제 '엔게디1000'(E1K) 국내 독점 판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휴메딕스는 임상2상을 진행 중인 E1K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고 엔솔바이오는 E1K의 이후 임상과 허가 일정에 따라 마일스톤 80억원과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수령한다.
E1K는 생체 유래 아미노산 5개로 구성되어 있는 짧은 펩타이드로, 통증을 경감시키며 연골을 재생하는 2중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는 약물이다. TGF-β1에 의해 발현이 증가하는 통증인자인 NGF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다.
개발 단계는 현재 DMOAD(연골재생) 임상1b상과 Pain(통증치료) 임상 2상이다. 지난 5월 연골재생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하며 안전성과 위약 대비 통증경감 및 연골재생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 임상3상 진행을 가정하면 오는 2027년께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다. 휴메딕스는 E1K의 빠른 시장 진입과 입지 구축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엔솔바이오의 신약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하에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며 "엔솔바이오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해진 엔솔바이오 대표는 "현재 골관절염 치료제로 허가 받은 세포치료제가 있으나 고가이고 긴 치료기간이 필요하다"며 "E1K는 단 1회의 주사로 통증을 줄이고 연골을 재생하는 동시에 세포치료제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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