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눈 보호' 아이템으로 자외선 눈 보호는 물론 스타일까지 챙긴다

서희원 2023. 7. 27. 09: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 기상청 날씨 예보에는 온도와 습도는 물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그리고 자외선 지수까지 함께 나온다. 생활 필수 지표로 미세먼지 못지않게 자외선 지수도 중요해졌다는 뜻이다. 일 년중 평균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달은 7~8월로 요즘의 자외선 지수는 1~10중에 평균 8 척도를 기록한다. 이는 '매우 높음'에 해당되는 수치인데,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한 수준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자외선 차단제를 주기적으로 바르거나 외출 시 긴 소매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방법으로 피부를 보호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눈도 피부처럼 잘 보호되고 있을까? 눈 또한 피부와 마찬가지로 항상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신체기관이다. 눈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과 수정체, 망막 등에 흡수돼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각막질환 또는 시력저하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눈에 대한 자외선 경각심이 피부만큼 높지는 않은 것 같다. 눈을 보호한다고 알려진 선글라스는 아직까지 스포츠, 레저, 여행 소품으로 생각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자외선이 '매우 높음' 수준의 날씨에는 평상시에도 눈을 보호해야 하고, 특히 피서지 같은 야외에서도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이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아이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경 하나에 선글라스+일반 안경의 눈 보호 기능을 갖춘 변색렌즈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는 대표적인 제품은 흔히 선글라스로 알려져 있다. 선글라스는 햇빛의 눈부심을 막아 훨씬 눈이 편안해지고 패션 소품으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하지만 안경 착용자의 경우 선글라스와 안경을 번갈아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도수를 적용한 선글라스도 있지만 기능이나 가격, 효율성면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지는 못하는 게 현실이다.

한 예로, 평소 안경을 착용하는 직장인 A씨는 아침에 유튜브를 보며 사무실로 출근해서 오전에는 실내에서 업무를 보다가 오후에는 야외로 외근을 나간다. 그리고 주말에는 지인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나가 야외 스포츠를 즐긴다. 이 경우 A씨는 몇 개의 안경이 필요할까? 실내에서 착용하는 투명한 일반 안경과 야외에서 필요한 선글라스, 골프 라운딩 같이 강한 햇빛 아래 착용하는 스포츠용 선글라스 등 적어도 3개 이상의 안경이 필요하다. .

이러한 불편함을 단 한 개의 안경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능성 안경이 바로 트랜지션스 같은 '변색렌즈'이다. 변색렌즈는 주변 자외선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렌즈의 색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렌즈이다. 자외선이 적은 실내에서는 일반 렌즈처럼 투명하지만 요즘과 같이 휴가철 야외에서 자외선을 많이 받는 곳에서는 진한 컬러로 색이 바뀌기 때문에 실내외 모든 곳에서 효과적으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대표 기능성 렌즈이다. 도수가 적용된 선글라스와 일반 안경의 기능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휴대의 불편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실내외 구분 없이 햇빛이 강한 날과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늘 우리 주변에 존재하기 때문에 눈 보호는 물론 선명한 색감 보정, 눈의 피로도 줄여 줄 수 있다.

◇변색렌즈 트랜지션스, 자외선+블루라이트 모두 필터링

흔히 휴가철 교외 운전을 할 때, 선글라스는 색이 진해 네비게이션을 보거나 터널을 통과할 때 시야가 다소 불편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차량 내부의 적은 자외선양에도 변색이 되는 기능성 렌즈를 착용한다면 보다 선명한 색감으로 눈보호를 하며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휴가지 파라솔 아래 책을 읽거나 핸드폰으로 영화를 볼 때, 그늘 아래에 있는 자외선 농도에 적합 상태로 변색이 변하기 때문에 안경을 벗지 않고도 선명하게 영상을 시청하고 블루라이트는 물론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동시에 눈을 보호할 수 있다.

트랜지션스는 독자적인 광변색성 염료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렌즈 소재 자체에서 변색이 되는 원리로 자외선의 양과 온도, 습도에 따라 렌즈의 색이 변한다. 특히 변색 정도에 따라 자외선은 렌즈 전, 후면 모두에서 90% 이상 필터링, 청색광은 평균20~80% 범위 내에서 필터링이 돼서(실내 약 20%, 실외 약 80%) 자외선과 블루라이트가 걱정되는 요즘 소비자를 위해 적격인 제품이 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트랜지션스 GEN8의 그레이, 그린, 브라운 컬러를 기본으로 하여 빛의 눈부심에 민감한 착용자를 위해 15% 이상 보다 변색 성능이 강화된 트랜지션스 엑스트라액티브가 있고, 트렌디한 컬러인 사파이어, 퍼플, 에메랄드, 앰버, 골드 핑크 등으로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다.

에실로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며 야외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제는 예전과 달리 야외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실내외 모두에서 더욱 눈 보호를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변색렌즈 트랜지션스는 기능적인 면에서 단 1개의 안경으로 자외선, 블루라이트 모두 필터링이 되기 때문에 여름휴가철 필수 눈 보호 아이템이다. 또한 트렌디한 컬러의 렌즈들은 휴가철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는 여름철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