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체험 영화 '더 문', 어느 극장에서 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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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문'이 역대급 우주 체험형 비주얼을 공개한 가운데, 특수관 예매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과연 어떤 환경에서 '더 문'을 관람해야 최적의 우주 체험을 할 수 있을까.
오는 2일 개봉하는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황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김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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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더 문'이 역대급 우주 체험형 비주얼을 공개한 가운데, 특수관 예매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과연 어떤 환경에서 '더 문'을 관람해야 최적의 우주 체험을 할 수 있을까.
오는 2일 개봉하는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황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김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25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더 문'은 우주 공간과 우주선 내부 환경, 달에 도착한 듯한 감각을 관객에게 공유하는 완성도 높은 특수효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큰 화면으로 시야를 가득 채운 상태로 펼쳐지는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그런 만큼 '더 문'은 일반 2D관을 비롯해 특수관인 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 포맷으로도 공개된다. '체험'에 무게를 두는 작품이기에, 특수 포맷으로 관람할 경우 더욱 실감나는 관람이 될 수 있어 특수관 관람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포맷별로 장점도 확실하다. 먼저 '더 문'은 한국 영화 최초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 영화다. 맞춤으로 제작된 만큼 돌비 시네마에서 최적의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작품의 특수효과 비주얼에 가장 공을 들인 김용화 감독은 완벽에 가까운 해상도를 살리기 위해 특별히 최고 사양 ARRI 65 카메라를 사용했다. 촬영부터 VFX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4K로 작업해 가능한한 최고 수준의 우주를 구현했다.
특히 돌비 시네마관에서 볼 수 있는 인트로 영상에는 '중요한 사실은, 당신이 흔히 보던 블랙. 사실 블랙이 아닙니다. 이것이 진정한 블랙입니다'라는 음성과 화면이 등장해 심도 깊은 블랙 컬러를 구현한 것을 볼 수 있다.
'더 문'은 우주 영화인 만큼 우주를 표현한 '검은 화면'의 비중이 상당하다. '진짜 블랙'을 보여주는 돌비 시네마에서 관람한다면 더욱 선명한 우주를 만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아이맥스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한국 영화팬들의 성지로 꼽히는 용산 아이맥스는 국내 최대일 뿐 아니라 전세계 멀티플렉스 상영관 중 가장 규모가 큰 아이맥스관이다. 압도적인 사이즈에서 펼쳐지는 4K 우주 비주얼은 돌비 시네마에 못지 않은 인상적인 체험이 가능하다는 후문이다.
또한 4DX에서는 달에서 벌어지는 유성우 낙하 등 극한 상황이 펼쳐지는 시퀀스에서 특화된 효과들이 다수 포함됐다. 효과에 맞춰 액션이 더해지면서 관객들이 마치 영화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실감나는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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