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 피크아웃은 멀었다…현대차, 목표가 26만원 상향 -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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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자동차 및 연결조정에서 영업이익 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며 "믹스 개선에 따른 ASP(평균 판매 가격) 상승과 물량 증가가 자동차 본업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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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였던 OP(영업이익) 3조9000억원을 9% 상회하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동차 및 연결조정에서 영업이익 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며 "믹스 개선에 따른 ASP(평균 판매 가격) 상승과 물량 증가가 자동차 본업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2분기 평균 환율도 1316원/달러를 기록해 환율에 따른 손익 개선도 약 5000억원을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 일각에선 완성차 업체의 피크아웃(정점 통과)을 우려하지만그 시기는 예상보다 더 늦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완성차 업체의 호실적과 그에 비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은 10개 분기 이상 지속된 상수가 됐다"며 "완성차의 주가를 누르고 있는 투자자들의 앵글(시각)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 '자동차 산업의 호황은 일시적이고 곧 끝날 것이다'라는 피크아웃론이 첫 번째 명제지만 이 명제는 여러 차례 반박되고 있다"며 "예상보다 견조한 수요로 글로벌 완성차들의 실적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되면서 피크아웃 시점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선 투자자들의 앵글을 벗어나는 시점에 완성차의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자동차 업황이 둔화하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가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선방하는 모습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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