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1안타 1볼넷 1득점…타율 .273↑

2023. 7. 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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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톱타자로 맹활약중인 김하성이 또 멀티출루에 득점까지 기록하며 타율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김하성은 1회말 우전안타를 쳐낸 뒤 3회 볼넷으로 출루하며 두타석만에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272에서 .273으로 약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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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피츠버그에 2-3 패…최지만 솔로포
김하성이 3회 마차도의 빗맞은 타구때 1루에서 홈까지 달려들어와 동점을 만들고 있다. [USA투데이]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샌디에이고의 톱타자로 맹활약중인 김하성이 또 멀티출루에 득점까지 기록하며 타율도 끌어올렸다. 그러나 팀은 패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김하성은 1회말 우전안타를 쳐낸 뒤 3회 볼넷으로 출루하며 두타석만에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특히 0-1로 뒤진 3회 2사 1루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의 빗맞은 타구가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고 유격수가 이를 더듬는 사이 3개의 베이스를 돌아 홈에 들어오며 귀중한 동점득점을 만들어낸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김하성은 5회 땅볼, 8회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9회에는 아쉬운 실책을 하나 범하기도 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272에서 .273으로 약간 끌어올렸다. 샌디에이고는 빈타에 허덕이다 2-3으로 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피츠버그의 최지만도 오랜만에 출전해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4타수1안타 1타점을 올렸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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