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키아누 리브스, 건후에 '잘생겼다' 칭찬"…무슨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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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들 건후의 외모를 칭찬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으로 꾸며져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코미디언 정성호, 전 축구선수 박주호, 농구선수 허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는 "아들 건후가 키아누 리브스 어린 시절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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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들 건후의 외모를 칭찬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으로 꾸며져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코미디언 정성호, 전 축구선수 박주호, 농구선수 허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는 "아들 건후가 키아누 리브스 어린 시절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윤복희 선생님이 건후 팬이신데 키아누 리브스와 친분이 있으시더라. 윤복희 선생님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건후 사진을) 올리신 걸 보고 키아누 리브스가 '건후가 잘생겼다. 앞날이 기대된다'고 문자를 보냈다더라. 그걸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공개된 문자 내용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He is gorgeous'(그는 아주 멋져요)라며 칭찬했다.
이야기를 들은 MC 김구라가 "박주호가 코가 정말 잘생겼다. 그래서 아이들 인물이 좋은 것"이라며 아이들의 외모에 아빠 DNA가 있다고 칭찬하자 박주호는 "잘생겼다는 얘기 처음 들었다"며 "다들 아이들 예쁜 건 안나 덕분이라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아이들이 안나 어릴 때 모습과 똑같다. 저만 다르다"며 "안나 유전자가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호는 스위스인 아내 안나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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