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안세영, 일본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여자 복식-혼합 복식도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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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일본오픈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안세영은 26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일본오픈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이본 리(독일, 세계 랭킹 22위)를 2-0(21-11 21-7)으로 완파했다.
1회전을 33분 만에 종료한 안세영은 27일 열리는 16강에서 오호리 아야(일본, 세계 랭킹 26위)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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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일본오픈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안세영은 26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일본오픈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이본 리(독일, 세계 랭킹 22위)를 2-0(21-11 21-7)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지난 23일 전남 여수에서 막을 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그는 올해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에서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천적'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4위)를 제압했다. 결승전에서는 세계 랭킹 4위 타이쯔잉(대만)을 꺾고 국내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여자 배드민턴의 '빅4'는 여수에서 일본 도쿄로 이동해 '2회전'에 나선다. 세계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는 1번 시드를 얻었다. 안세영은 2번, 천위페이는 3번, 타이쯔잉은 4번 시드로 대회에 참가한다.
대진상 안세영은 4강에 오르면 타이쯔잉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야마구치나 천위페이는 결승에서 맞붙는다.
1회전을 33분 만에 종료한 안세영은 27일 열리는 16강에서 오호리 아야(일본, 세계 랭킹 26위)를 만난다.
코리아오픈 여자 복식에서 준우승한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는 일본의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키에 조를 2-0(21-15 21-12)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2019년 일본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소영-공희용은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이들은 태국의 자매 조인 벤야파-눈타칸 아임사드와 16강전을 치른다.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23, MG새마을금고)조는 1회전에서 신승찬(29, 인천국제공항)-이유림(23, 삼성생명) 조를 2-0(21-14 21-18)으로 제압했다.
16강에 오른 이소희-백하나는 대만의 장칭후이-양칭툰 조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혼합 복식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도 인도네시아 조를 제압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일본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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