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해 장마 종료…누적 강수량 역대 최다

손준수 2023. 7. 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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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와 전남지역의 올해 장마가 어제(26일)로 종료됐습니다.

기상청은 올 장마는 지난달 26일에 시작해 32일간 지속돼 평년인 31.4일과 비슷한 기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장마 기간 평균 누적 강수량은 758.7mm로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광주의 누적 강수량은 1,101mm로 같은 기간 평년 강수량의 3배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지속 되겠지만, 높은 습도의 폭염이 이어지겠다며, 온열 질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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