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3Q 본격 턴어라운드 시작…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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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추산된다.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SKIET는 과거 20~30%대의 영업이익률을 구가했다. 작년 영업이익률은 -9%다. 업사이드가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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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0만7천원에서 14만5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15억원)를 상회해 흑자전환됐다"며 "매출은 예상치를 약 10% 하회했으나, 비용 감소 영향이 컸다. 유틸리티 비용(가스비·전기비)가 하락해 약 45억원의 손익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추산된다.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SKIET는 과거 20~30%대의 영업이익률을 구가했다. 작년 영업이익률은 -9%다. 업사이드가 크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회사 측은 컨퍼런스콜 중 분리막의 수급이 타이트해진다는 동향을 감지 중이라 밝혔다. 실제로 SK On 외 다수의 고객사에서 매출 보전이 조건화된 장기공급계약 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다고 파악된다"며 "기존의 한국 고객사들 외 해외 고객사 다수와도 논의 중이다. 북미에서의 수요는 내년부터 더 늘 것이다. 배터리 소재 현지화가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는 2030년 추정 매출액은 3조6천억원이다. 이는 신규 고객사들과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이 조기화 될 경우 2027년 내에도 달성할 수 있다"며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를 주목한다. 우상향 업황의 산업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기업들이 미래에 더 큰 실적 개선 잠재력을 가진다. 다수의 과거 IT 호황에서 꼴찌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좋았던 사례를 기억해야 한다. 배터리 소재주 중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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