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어 떠오르는 여행지…예약 140% 늘어난 곳은
마카오 예약 월평균 140%↑
마카오는 4월 이후 해외 숙박 예약 건수 월평균 증가율이 14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홍콩(109%)과 인도네시아(86%)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마카오와 홍콩은 입국 시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 3월부터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왔다.
이 두 나라는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쇼핑의 성지, 미식의 나라로 불리는 데다 3시간30분 수준의 짧은 비행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여기어때도 각국 관광청과 함께 활발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홍콩관광청은 3월 ‘헬로 홍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마카오관광청도 최근 ‘모여라 마카오’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달 17일 종료된 마카오 팝업스토어에는 5일 동안 4500여명이 방문해 마카오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여기어때는 캠페인에 참여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마카오 전용 3만원 숙박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마카오와 홍콩은 코로나19 이전 각각 연간 87만명, 148만명이 방문한 인기 여행지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마카오·홍콩은 해외여행 버킷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던 지역으로, 여행 정상화 소식과 관광 활성화 캠페인의 효과로 최근 수요가 급증했다”며 “여전히 일본 여행 인기가 높지만 홍콩, 마카오, 방콕 등 다양한 대체 여행지를 검토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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