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김주형 "타이틀 방어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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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준우승자' 김주형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을 포기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윈덤 챔피언십은 지난해 김주형이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각별한 추억이 깃든 대회다.
윈덤 챔피언십은 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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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챔피언십 출전 신청 철회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등판
‘디오픈 준우승자’ 김주형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을 포기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김주형은 지난주 메이저 대회 디오픈 2라운드를 앞두고 숙소에서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최근 윈덤 챔피언십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 김주형은 이 대회가 끝난 뒤 바로 시작하는 플레이오프(PO)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발목을 치료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윈덤 챔피언십은 지난해 김주형이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각별한 추억이 깃든 대회다. 당시 PGA투어 임시 회원이던 김주형은 이 대회 우승으로 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 윈덤 챔피언십은 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다. PGA투어는 8월 10일부터 플레이오프 첫 대회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을 연다. 이어 8월 17일 BMW 챔피언십, 8월 24일 투어 챔피언십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김주형은 디오픈에서 기권까지 생각했다. 얼음찜질 등으로 버티면서 4라운드까지 완주해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주형은 대회조직위원회에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지 못해 아쉽다"면서 "발목 부상을 완전하게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23개 대회에서 등판해 1승을 포함해 7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페덱스컵 랭킹 14위(1422점), 상금랭킹은 20위(562만4032달러)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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