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발목 부상으로 타이틀방어전 포기…"완치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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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던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의 타이틀 방어를 포기하기로 했다.
윈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이 올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주형은 "PGA투어 첫 우승의 타이틀 방어를 하지 못해 정말 속상하다"면서 "아직 발목이 많이 아프다. 완치에 필요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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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주형(21·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던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의 타이틀 방어를 포기하기로 했다.
윈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이 올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 개막해 나흘간 치러지는 윈덤 챔피언십은 김주형에겐 잊을 수 없는 대회다.
김주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임시 특별회원' 꼬리표를 떼고 PGA투어 정식 회원이 됐다. 특히 2000년대생으로 첫 PGA투어를 우승했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보다도 빠른 나이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는 점 등이 주목받기도 했다.
김주형은 올해 대회에서도 당연히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주형은 지난주 열린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를 마친 뒤 숙소에서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기권까지 고려했지만 얼음 찜질 등으로 버티며 강행군을 펼쳤고 최종 공동 2위로 한국인 디오픈 최고 성적을 거뒀다.
투혼을 발휘했으나 아직 발목은 완전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김주형은 아쉽지만 타이틀 방어를 포기하기로 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이 끝난 뒤로는 플레이오프 시리즈가 이어져 완전한 회복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주형은 "PGA투어 첫 우승의 타이틀 방어를 하지 못해 정말 속상하다"면서 "아직 발목이 많이 아프다. 완치에 필요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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