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 위치정보서비스' 추진

박경훈 2023. 7. 27.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GPS 위치오차 1~1.6m급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인터넷으로 제공해 위치기반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위치정보서비스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백원국 2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KASS의 위치정보가 다양한 위치정보서비스 산업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PS 위치오차, 15~33m → 1~1.6m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GPS 위치오차 1~1.6m급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인터넷으로 제공해 위치기반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위치정보서비스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KASS) 인터넷기반 제공 개념도. (자료=국토교통부)
KASS(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는 GPS 위치오차를 줄여(15~33m→1~1.6m)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정보를 국제표준으로 제공하는 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위치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맵,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를 비롯해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동성아이텍, 엘비에스테크, 아이오티플렉스 등 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들은 지도와 길찾기, 교통정보 및 주차관리, 교통약자 보행안내, 차량위치관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ASS 데이터를 인터넷 기반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 시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위치정보 노하우를 통한 기술자문 및 정보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백원국 2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KASS의 위치정보가 다양한 위치정보서비스 산업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백 차관은 “협약식에 앞서 7월26일부터 일반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안정적인 KASS 정보 제공에 이어 2023년도 말 성공적인 항공용 서비스 개시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