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둘 중 한명 선택...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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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여름 대작 '밀수'가 개봉일에 31만8000여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영화 신작 개봉에 따라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7'은 7만5000여명(매출액 점유율 13.0%)을 동원하며 2위로 밀려났다.
300만명을 돌파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 1'은 10.4%로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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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6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여름 대작 '밀수'가 개봉일에 31만8000여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톰 크루즈 주연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미션 임파서블 7)을 제치고 매출액 점유율 55.8%를 자치했다. 극장을 찾은 관객의 절반 가량이 이 영화를 관람한 셈이다.
한국영화 신작 개봉에 따라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7'은 7만5000여명(매출액 점유율 13.0%)을 동원하며 2위로 밀려났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이 주연한 '밀수'는 1970년대 가상의 바닷가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밀수에 나선 해녀들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해양액션활극이다.
'밀수'는 올 여름 시장을 연 한국 대작 영화다. 1주일 뒤 8월 2일 하정우 주지훈의 '비공식작전'과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의 '더 문'이 개봉한다.
이후 8월 9일 이병헌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이 줄줄이 개봉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관객들로선 취향에 맞는 대작 한국영화를 골라 볼수 있게 됐다.
한편 27일 오전 8시30분 실시간 예매율을 살펴보면, '밀수'가 34.8%로 1위다. 이어 500만 관객을 훌쩍 넘긴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11.7%로 2위다. 300만명을 돌파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 1'은 10.4%로 3위에 랭크됐다. 이어 '더 문이 9.6%로 4위, '비공식작전'이 7.1%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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