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공모 최종 선정…25억 확보

이덕화 기자 2023. 7. 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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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모'에 강원도 최초로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까지 국비 25억원 포함, 총 50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작업장이 보유하기 어려운 특수 설비와 첨단장비를 갖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금속가공, 판금, 플라스틱 성형 사출 등 공정 단계별 장비 활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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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모'에 강원도 최초로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모는 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 사업체인 소공인의 집적지를 활성화하고 소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까지 전국 총 11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원주시는 구축 적정성 등에 대한 사전심사, 현장평가와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등을 거쳐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전라북도 부안군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내년까지 국비 25억원 포함, 총 50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작업장이 보유하기 어려운 특수 설비와 첨단장비를 갖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금속가공, 판금, 플라스틱 성형 사출 등 공정 단계별 장비 활용을 지원한다.

온라인 마케팅과 판로개척 등을 위한 촬영 장비,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협업 공간, 역량강화 교육실, 휴식 공간 등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근 산업단지, 의료기기·이모빌리티 산업 관련 기업과의 전후방 연계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 기술, 뿌리 산업의 시초인 소공인들의 기술 계승과 발전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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