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피크아웃 우려에도 하반기 성장 기대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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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피크아웃 우려가 크지만 글로벌 재고일수가 1.3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양호한 실적과 배당이 주가 하방을 지지한다는 것이다.
수익성이 한 단계 높아지고 있다는 게 조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제품경쟁력 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따른 판매규모 및 영업실적이 과거 대비 레벨업 되는 과정"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약 8%대 후반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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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2조2497억원, 4조2379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인센티브 상승 및 전기차 가격인하 등 비용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글로벌 가동률 상승 및 제품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등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률은 자동차 10.3%, 금융 7.4%, 기타 12.4%이다. 조 연구원은 “금융부문 수익성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우려대비 양호한 외형 및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타부문은 현대로템(064350) 및 현대케피코 등 실적 개선 폭이 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이 한 단계 높아지고 있다는 게 조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제품경쟁력 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따른 판매규모 및 영업실적이 과거 대비 레벨업 되는 과정”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약 8%대 후반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높아진 수익성이 미래기술투자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며 장기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도 했다. 조 연구원은 “주당 1500원 분기배당 계획, 양호한 실적과 연간 목표배당성향(25%)을 감안하면 올해 주당 배당금은 1만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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